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와 스카이워크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

부산 송도해수욕장의 명물 해상케이블카 타고왔어요.

티비에서 자주봐온터라 기회되면 꼭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부산여행하면서

소원풀이 하고 왔습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무려700억원의 비용을들여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2017년 6월 개장했다고합니다

송도해수욕장 동쪽에있는 송림공원과

서쪽에 있는 암남공원을 잊는 1.62km 구간을

최고높이 86m까지 올라가며 송도주변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5,000원과 20,000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닥이 막힌 케이블카는 15,000원

바닥이 유리로된건 20,000원 입니다.

첨엔 일반용으로 구입했다가 이왕타는거

스릴을 즐기자 해서 유리바닥으로 바꿨네요

점심때쯤 가니 대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희 앞에 200명 넘게

있어 30분쯤 기다린끝에 겨우탑승했어요.

기다리는동안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니 공원하고

연결이 돼있는데 송도 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더라구요

산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몇번 타봤는데

바다위를 가로지르는건 첨이라

기대 만땅입니다.

한참 기다린 끝에 우리일행을 태워줄

케이블카가 도착 했습니다.

바닥이 유리로 돼있어 처음출발하면서

바다가 보일때 살짝 긴장이 돼는데

조금지나고나니 적응이 돼더라구요.

고소공포증이 있는분들은 타기가 힘들수도 있지만

바다위를 나는듯한 기분이 들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래 내려다보니 보트한대가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데 아주 작게 보이네요

높이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부산앞바다가 훤히

보이는게 가슴까지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바다위에 배들이 여러대 떠있는 풍경도

상당히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반대편 케이블카가 지나가는데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순식간에 슝~~하고 사라집니다.

서쪽에 있는 암남공원에 다다르자 바닷가

절벽을 따라 걸을수 있게 둘레길이

설치가 돼있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닐 법도한데 날이더운지

다니는 사람들이 안보이네요.

건너편에 도착해서 부산시내쪽을 바라보니

바다와 건물들이 제법 잘 어울리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밖에 나가니 공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모형들이

어린친구들을 유혹하고 있더라구요...

날이더워 둘레길은 포기하고 바닷가쪽으로

내려가서 사진한장찍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날이뜨거우니

제대로 구경을 못하겠더군요.....^^

돌아와서 케이블카 타는곳 아래쪽에 있는

송도 스카이워크 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작은바위로 이뤄진 거북섬을 연결해

바다위를 걸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다리인데

이곳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스카이워크도 중간중간 바닥이 투명유리로 돼있어

스릴을 느끼면서 바다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방파제 역할을하는 테트라포트 도 알록달록

색을칠해놓으니 보기 좋네요.

요즘은 부산여행에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필수 코스인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분들이

찾아오시더라구요 부산여행 하시게 되면

송도해수욕장에 들리셔서 해상케이블카

타보세요 멋진 추억 만드실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