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유명산 어비계곡 맛집 올림픽밸리 솥뚜껑 닭볶음탕

가평유명산어비계곡/

올림픽밸리솥뚜껑닭볶음탕/

주말에 수도권에서 가까운 가평 유명산입구 어비계곡에

바람쐬러 다녀왔네요 멀리가지않고 한시간 남짖 걸리는

거리라 다녀오기 좋은곳이네요....

어비계곡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계곡옆으로 식당하고 펜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편안하게 물놀이 하면서 맛난것 먹을 수 있는곳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닭요리를 하는곳이라 닭조형물이 먼저 반겨주는군요....

일단 주차장이 넓고 계곡옆 나무그늘 아래에 자리가

마련돼있어 저희가 생각 했던 곳과  일치가 하더라구요.

식당 바로앞에 있는 계곡인데

비가안와서 인지 물이 조금밖에

없네요 장마 지나고 나면 물이 많아 진다고 합니다...

물이적긴 하지만 물소리 들으니 시원하고 좋네요.

나무그늘이 우거져서 무더운 날씨인데도 시간이

지나면서 걷옷을 하나 걸쳐야 할 정도로 선선하더라구요

여름엔 역시 계곡이 좋은것 같아요.

술안주로 닭볶음탕 시켰는데 여기는 가마솥 뚜껑에

만들어서 가져다 주더라구요 대단할 정도는 아니지만

눈요기도 되고 색다르긴 하네요.

커다란 솥뚜껑 몇개가 동시에 끓고 있는데

보기만 해도 식욕이 자극될정도로 비쥬얼이

끝내줍니다.

주문하면 대략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저희 닭볶음탕이

맛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동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파전하나 시켜서 막걸리로 가볍게 시작을 했습니다.

같이간 직원분들 모두 대박나자며 건국적으로 짠~~~~~~

드디어 닭볶음탕이 나왔네요 가마솥에서 모두 익힌다음

그릇에 담아다 주시는데 데우면서 드시면 됩니다

여기 닭볶음탕은 대파를 잔득 얹어주시는데

대파를 그릇에 옮겨담고 국물을 살짝부어

숨을죽인다음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합니다.

허겁지겁 먹다보니 고기는 다 건져먹고 국물만 남았네요

배불러서 밥은 조금 놀다가 볶아먹기로하고

일단 국물에 라면사리만 넣어먹었네요.

배불러서 소화도 시킬겸 물가에서 고기잡으면서 놀기로 했는데

일행분이 누가 버리고간 족대하나를 주워와 조금 손질하고

그걸로 고기잡는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신나게 놀고계시네요.

저는 전날 누군가가 놓고간 어항이 있어 들여다봤더니

작은 메기 두마리가 잡혀있더라구요

이건 족대로 잡은물고기 인데 미꾸라지 처럼 생겼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족대들고 뛰어다니더니 꺽지도 몇마리 잡았네요.

이건 매운탕 끓이면 맛이 끝내준다고 하는데

매운탕 끓일정도는 아니네요.

한쪽에 돌을쌓고 거기에 잡은고기 풀어놨는데 몇마리는

탈출하고 몇마리는 돌속에 숨어있고 두녀석만

사진촬영에 협조를 해주네요....

무더운날 정말로 시원하고 재밌게 놀다왔네요.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계곡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계곡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계곡에 찾아가

더위 날려버리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