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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둘레길

김태선부장 2018. 6. 4. 18:23

남한산성둘레길/






남한산성 둘레길 다녀왔습니다.

가까운곳에 있어 가봐야지 했는데

이제야 시간이 돼서 다녀왔네요..







둘레길을 가기전에 도착해서 남한산성 행궁을

보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행궁은 월요일마다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아쉽게 행궁을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행궁이란 임금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말하는데

남한산성 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 할 때까지 한양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하여

인조4년(1626)에 건립되었으며 실제로 인조14년

(1636)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여 47일간 싸웠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숙종,영조,정조,철종,고종이

여주,이천등의 능행길에 머물러 이용하였다고합니다

남한산성행궁은 우리나라 행궁중 종묘(좌전)

사직(우실)을 두고있는 유일한 행궁으로

유사시 임시수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곳이라고 합니다.







쉬는 날이라 행궁을 못보고 돌아나오는데

앞에 남한산성 종각의 천흥사 동종이 있어

한장 찍었습니다....

천흥사 동종은 높이 170cm 입지름 100cm로

몸체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고려 현종1년(1010)

에 주조된 것으로 원래는 고려 태조 4년(921)에

태조가 창건한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는 천흥사에 있었다고 합니다

남한산성으로 언제 옮겨졌는지는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산성 내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일제강점기 이왕가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해방

이후에 덕수궁미술관을 거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종은 원형의 문양 및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것으로 탕종 시 종울림이 좋게 하기위해

약 3배정도 더 크게 제작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처음이라 1코스부터 둘러보려고

북문으로 향했습니다....

1코스 = 산성로터리- 북문- 서문- 수어장대- 영춘정

- 남문- 산성로터리  3,8km 1시간20분소요







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북문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성곽을 따라서 둘레길을

둘러보실수 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오를수가 있습니다...

둘레길 중간중간에는 앉아 쉴수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곳곳에 놓여져 있어

힘들면 쉬었다 가기 편하게 준비돼있습니다.



























































서문쪽 에서 바라보니 서울시내가 한누에 들어올정도로

시야가 확 트이네요 여기서 내려다보니

서울시내도 손바닥만한게 작게 느껴질 정도로

보여집니다...


















우익문(서문)

서문은 산성의 북동쪽 모서리 부분의 해발450m

지점에 위치하며 서쪽사면의 경사가 급해 이곳에서

물자를 이송하기는 어렵지만 광나루나 송파나루

방면에서 산성으로 진입하는 가장 빠른길 이라고 합니다

서문은 선성의 초축시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정조3년 개축하여 우익문이라 칭하였다 합니다.












-수어장대-

수어장대는 장수가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인조 2년(1624)에 지어졌으며 함께

지었던 5개의 장대 중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벽중간에 구멍이 나있어 봤더니 암문이라고 합니다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차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통로 역할을 하는곳 이라고 합니다

남한산성에는 모두 16곳의 암문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여기저기 구경하며 힘들면

쉬고 하다보니 1시간 20분이면 완주하는 코스를

2시간30분 만에 완주했네요...^^








남한산성 둘레길은 총 5코스로 돼있으며

가장짧은 2코스 2,9km 1시간 이고

가장긴코스는 5코스 7.7km 3시간20분

으로 여러코스가 있으니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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