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1박2일 부산여행

여름휴가/

1박2일부산여행/

여름휴가 무더운 날씨라 계획없이

집에서 방콕하려고 했는데 친구들과

즉흥적으로 부산여행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표를 검색했더니 무궁화호 밖에

없어 하는수 없이 무궁화호 타고

부산 다녀왔네요 5시간 넘게 걸리는

기차여행이라 부산 도착하기전에 지치더라구요.

어쨋든 시간은 흘러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에서 제일먼저 간곳은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안에 4개의 시장이 모여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너무 넓어

엄청 복잡하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인지 생각보다는 시장거리가

한산했습니다 근데 먹자골목쪽에는

사람들이 북적 대더라구요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옆집까지 줄을서서 기다리기에

뭔가하고 봤더니 3대천왕에 소개된 맛집이라고

하는데 떡볶이 먹으려고 이렇게 긴줄이 서있는건

생전 처음보네요.

부산하면 어묵을 빼놓을수 없죠....

시장내에 어묵집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대부분 택배로 보내거나 사서 가지고 가는데

그자리에서 먹을수 있는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어묵꼬치 파는곳이 있어 맛은보고 왔습니다.

맛이 쫄깃한게 우리가 흔히먹는 어묵하고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국제시장 찾아간게 티비에서 본 비빔당면을 먹어보려

간건데 어디에서 파는지 한참을 헤메다가

겨우 찾았습니다.

비빔당면 골목이 있는줄 알았는데

할머니들 몇분이서 하는 노점에서 팔고 계시더라구요.

비빔당면은 한그릇에 2천원하는데

양은 많지는 않고 허기달랠수 있을 정도입니다.

보기에 아주 간단해 보이더라구요 당면에

간장양념 넣고 비비면 끝.

큰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아쉬웠던 맛이네요.....^^

부산사는 지인이 비빔당면 먹으면

실망할거라고 하더니 이건 실패네요.....ㅎ

국제시장을 나와 길거너에 있는 자갈치 시장으로

생선구이 먹으러 고고...

초벌구이가 된 생선들이 먹음직 스럽게

행인들 발걸음을 붙잡고 잇더군요.

생선이 제일 맛있게 보이는 곳에 들어가

 생선구이 맛있게 먹고나서

잠시 쉴틈도 없이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1박2일로 가다보니 일정이 빠듯하네요.

해운대 도착하니 해가 막 넘어가고 열기가 조금

식으니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라구요

해변 한쪽에서 작은 공연을 하는데

해수욕보다는 공연관람에 많은사람들이

몰려 구경하고 있어 저도 잠시 정신줄놓고

구경삼매경.....

올여름은 날이 너무더워 관광객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로 붐빌줄

알았는데 조금은 한산한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해운대를 끝으로 시원한 맥주한잔 하면서

오늘일정은 끝이났습니다.

2틀째.. 일어나자마자 송도에 있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했네요..

해상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와 있던지 표를끊고

한참을 기다린끝에 탈 수 있었네요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힌건 1만5천원

바닥이 유리로 된건 2만원입니다.

출발할때 바다위를 지나가니 살짝 움찔하더라구요...^^

탁 트인 바다가 하눈에 내려다 보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나서 마지막 여행지인

용두산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공원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돼

올라가는데는 힘들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만 무려 4개정도 연결이 돼있더라구요.

용두산공원은 날이더워서인지

원래 관광객이 없는건지 엄청

한산하더라구요.

짧은일정 동안 국제시장,자갈치시장,해운대

송도해상케이블카,용두산공원,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고 왔네요..

일정이 너무짧아 아쉬웠고 날이너무 더울때라

힘들었네요...

선선할때 시간넉넉히 잡고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