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봉은사풍경/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 을 기념해 서울 삼성동에
있는 봉은사에 다녀왔습니다.
조계사는 가봤는데 봉은사는 오늘 처음 방문입니다.
봉은사에 들어서는 입구에 등으로 만든 조형물들이
먼저 반겨 주네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은사를 찾아오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입구부터 대웅전을 가는 길목에 형형색색 연등들이
개개인의 소망을 담아 화려하게 달려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작은연못에 소원을 빌며던진 동전들이 한가득 있네요.
아쉽게도 동전이 없어서 소원을 못빌었네요....^^
찾아오신분들이 너무많아 대웅전 까지 들어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겨우 들어왔네요....
부처님께 간단하게나마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대운전 앞마당에서 행사를 한것같은데 오후에 가서보니
행사가 끝난상태 였네요....
대웅전을 돌아 나오는길에 있는 범종하고 북이 있는데
오늘은 입구를 막아놨습니다..
봉은사는 석가모니불,아미타여래,약사여래,
등 삼존불상을 안치하였는데 삼존불상을 형상화한
등을 만들어 미륵전 앞에 모셔두셨네요...
위쪽으로 올라가니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미륵대불이 모셔져 있네요....
도심한복판에서 이렇게 크게 모셔진 불살은
처음인듯 하네요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한바퀴 돌고 아래로 내려오니 장터가 열려있더라구요
한쪽은 절에서 나눠주시는 식사를 하시고 한쪽에선
장이열리고 오랫만에 사람구경 제대로 했습니다...
식당쪽 줄이 너무길어 아쉽게도 밥은 못먹고 왔네요....^^
봉은사는 794년 신라시대 연회국사가 창건하여
"경선사" 라고 하였는데 1562년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견성사 터가 명당이라 하여 수도산 아래로 옮기면서
사찰의 명칭을 봉은사로 바꿨다고 합니다
중종때는 이곳에서 승과시를 치르던 곳인데
이곳에서 서산대사,사명대사가 등과 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병자호란 당시 피난을 가던 많은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익사하였는데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 수륙제가 봉은사에서 열렸으며
현재도 윤달에 수륙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분자 열매 효능 (0) | 2018.07.31 |
---|---|
네잎클로버 꽃말 (0) | 2018.06.13 |
도비도 바다좌대낚시 체험 (0) | 2018.05.08 |
AHC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 (0) | 2018.04.04 |
뒷산에서 만난 진달래꽃 (0) | 2018.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