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이제 끝나가네요 말복 지나면 더위도 한풀꺽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은더위를 이겨내려면 몸보신을 해야해서 닭백숙먹으러 다녀왔네요. 해성쉼터가든 이라고 보령 성주산 자락 산속에 꽁꽁 숨어있는 식당인데 누가 알려줘서 다녀왔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데가 있는줄도 몰랐을정도로 찾아가기 힘든곳에 있었습니다. 네비치고 가는데도 200여미터 남겨두고 네비가 길안내를 멈추네요 네비도 모르는 곳에 식당이 있다니.....ㅎㅎ 한방백숙도 있는데 같이간 일행들이 옻닭으로 벌써 주문을 해놨더라구요 부추가 수북히 올라간 옻닭백숙 한상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옻닭은 첨이라 걱정했는데 옻닭먹기전에 약을 먹으면 옻이 안오른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옻나무를 정제하고 사용해서 약없이도 옻이 안오른다고 하는데 여기는 생재를 사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