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보라 맛집 민속콩탕 콩국수집

민속콩탕콩국수집/

용인 민속촌 주차장 건너편에 오래되고

허름해보이는 콩탕집이 있는데 콩국수 맛있다는

말에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 먹으러 다녀왔네요.

면 음식을 안좋아 했었는데 요즘따라 면음식이

땡기더라구요 식성이 바뀌나봐요.

실내에 나무기둥만 봐도 아주 오래돼보이는

집인것 같더라구요.

이른시간에 찾아간거라서 아직 손님들이

없어 한가하게 먹고 올 수 있었네요.

콩국수를 시키면 먼저 콩죽이 나옵니다

처음먹어보는 콩죽인데 고소함이 강하게

느껴지며 입맛에 맞는게 좋네요.

콩국수 시키면 보통은 김치하나 나오는곳이 많은데

반찬이 여러개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반찬이 많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콩을 많이 넣었는지 콩물이 걸죽 할 정도로

진하고 고소한 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콩국수에 설탕 또는 소금을 넣어 드시는데

저는 소금을 넣어서 먹었네요.

면발이 생각보다 쫄깃쫄깃하면서 탱탱한게

씹는맛이 일품이었어요

콩이 우리몸에 엄청 좋다고 하는데

그 좋은 콩물을 한그릇 가득 먹고나니

몸이 아주 건강해 지는 기분입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있으니 여름 다 가기전에

시원한 콩국수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