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기전 [태조이성계의 어진을 모신곳]

전주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봉안한 곳으로 경기전어진은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건국자의 초상화이며 경기전또한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방의 진전이라고 합니다.

어진은 왕의 초상,진전은 어진을 봉안한

궁전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조선을 건국후 이를기념해 1410년에 태조어진을

전주에 봉안하였으며 현재의 경기전은 1614년에

중건한 것으로 경기전 경내에는 진전동편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가 있고

구일태실마을에서옮겨온 예종대왕 태실이 있으며

경기전 북편에는 전주이씨 시조를 모신

조경묘가 있고 그옆으로 태조 어진과

경기전의 역사를 담음 어진박물관이 있습니다.

왕의초상화 어진을 모셔두기 위한곳인데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이며 관람시간은

동절기 18:00까지 , 하절기 20:00까지

그외 19:00까지 입니다...

경기전에 들어서면 어진이 모셔진 정전을

가기위해 하나의 문을 더 거쳐야 들어갈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경기전 정전(보물 1578호) 모습입니다

저곳에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

어진(보물 931호에서 국보 317호로지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태조이성계의 어진은 개성,영흥,전주,경주,평양등

모두 5곳에 모셔져 있었는데 임진왜란때

모두 불타없어지고 현재는 전주 경기전만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이곳어진은 1892년  고종9년에 새로모사한 어진이며

진품은 어진박물관에 따로 보관돼있다고 합니다...

정전 뒤쪽으로 돌아가면 어진박물관이 나오는데

이곳에 진품어진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품어진은 아무때나 공개가 안돼고

어진박물관을 개관한달인 11월 한달만

일반에 공개가 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진품어진은 못보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조금걷다보면

경기전 부속채 건물들이  나오는데

이곳은 임금이 참여하는 제례에 사용하는

우물,제사를준비하는 전사청,

제사음식을 보관하는 조병청,

제기를보관하는 제기고,

제사음식을 만드는 용실

경기전을 지키는 수문장이 일하는

 경덕현,수복청까지

경기전 관리와 제사에 관련된

건물들이 있는곳입니다..

이번에 전주여행하면서 경기전이을 처음알게됐습니다.

 조선을세운 태조이성계의 초상화 어진이 모셔진곳

전주 한옥마을 여행하실때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