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림사 에서 오곡밥공양

제주 선림사/

오곡밥공양/

어제 정월대보름이라 오곡밥을 먹어야하는데

제주에 일때문에 와있어 식당밥밖에 못먹는데

직원분이 가까운 절에가면 오곡밥 공양을

할수 있다고 하기에 회사근처 가까운곳에

있는 선림사에 다녀왔습니다...

전날밤 눈이 많이 내려 샇였는데 도로는 다녹앗고

이곳은 그대로 남아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에 작은연못이 있는데

연못안에 연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더군요

여름에 오면 멋진연꽃 구경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주도답게 절안에도 귤나무가 있더라구요

뭔가 다른절에서는 느낄수없는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저건 관상용인 하귤이라고 합니다...

연못을 가로질러 선림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놓여져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이 나오는데 뭔가 묘한기분마저

느껴지네요....이리 올라가면 극락세계와 연결될것만

같은느낌 이랄까...^^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소리내는 풍경

매일 소음에 시달리다 조용한곳에서

풍경소릴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너무 좋더라구요 풍경소리하나에 힐링

제대로 했습니다..

눈속에 이름모를 꽃이 계절을 잊고 피어있어

한장찍어봤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오곡밥 공양입니다....

여러가지 나물들과 오곡밥 

나물들이 방금해서그런지 따뜻하더라구요

절밥하면 뭐랄까...밍밍하다고할까요...

자극적인맛에 길들여진사람들은

입에 안맞을것같은 느낌이 먼저드는데

선림사오곡밥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먹고 한번더 가져다 먹었어요....^^

우리직원 4명모두 배부르게 잘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