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성주산 자락에 있는 무궁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무궁화 수목원은 주차장과 입장료가 모두 무료라서 누구든 시간나실때 잠시 들러 산림욕하기 좋은곳이네요.
주차장에서 수목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작은개울이 있는데 물이 조금 흐르는데 물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약 200여미터 걸어가면 수목원이 나옵니다 길이 잘 돼 있어 쉽게 올라 가실 수 있습니다.
무궁화 수목원은 산림청 공모에서 보령시,홍천군,완주군이 뽑혀 구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왼편으로 길이나있길래 길따라 한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올라갔습니다.
많은 수목과 함께 수많은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 여름이라서인지 피어있는 꽃들이 많지는 안았어요.
큰길따라 조금 올라오니 편백나무 숲이 나오네요.
성주산 자연휴양림 쪽에가면 편백숲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규모는 크진않지만 그래도 쭉쭉뻗은 편백이 멋지네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피톤치드가 다량방출되는 편백숲 여기서는 그냥 숨만쉬고있어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편백숲에는 평상이 놓여져 있어 휴식을 취하고 가기 좋게 돼있습니다.
나무높이에서 수목원을 즐길 수 있는 하늘길도 있는데 지금은 입구를 막아놔서 들어가질 못해 아쉽네요 군데군데 보수때문인지 출입을 막아놓은곳이 좀 있더라구요.
여긴 작약? 꽃밭인데 지금은 꽃이지고난후라 아쉽네요 무궁화 수목원은 봄에 꽃구경 오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여름이라서 꽃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요.
무궁화 수목원이라서 그런지 중간중간 무궁화꽃이 많이 심어져 있네요.
배나무가 심어진 길도 있는데 배가 생각보다 많이 열리지는 않았네요 중간중간 열려있는데 가을에오면 익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배 따먹으러 한번 더 와야겠어요.
다육이 온실도 있네요 규모는 크진 않지만 다육이들이 아기자기하게 심어져 있더라구요.
작은 다육이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멋지네요 다육이 키워보고 싶었는데 도전한번 해봐야 겠네요.
미니사과 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관상용 사과나무인데 미니사과가 많이 달려있으니 멋지에요.
평소에 보던 베롱나무인데 한옥건물과 어우러지니 왠지더 멋져보이네요.
다육이 온실과 함께 미니 식물원도 있습니다.
작은 식물원이지만 그래도 있을건 다 있네요 미니파인애플이 아주 귀엽더라구요.
억세가 호피무늬도 있네요 일반억세보다 무늬가 있으니 엄청 예쁘더라구요.
연못에 물레방아가 돌아가고 비단잉어는 여유로이 헤엄치고 평소에 볼 수 없는 풍경이 멋드러집니다.
무궁화 수목원답게 무궁화에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돼있습니다 요기도 꼭한번 들러보세요.